술자리 후 안전하게 귀가하는 7가지 방법
최종 업데이트: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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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후 귀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즐거운 술자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잠깐의 판단 실수를 합니다. "조금 마셨으니까 괜찮겠지", "집까지 가깝잖아", "이 정도면 운전해도 돼"라는 생각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음주 후 운전은 사고 위험을 수십 배 높이는 행동이며, 단 한 번의 실수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음주 후 안전하게 귀가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비용, 거리, 시간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술자리를 시작하기 전에 귀가 방법을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방법 1: 대리운전 서비스
차를 가지고 나왔다면 대리운전이 가장 편리한 선택입니다. 대리운전 기사가 직접 와서 운전자의 차를 집까지 운전해주는 서비스로, 술자리가 끝난 자리에서 출발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국내 주요 대리운전 앱으로는 카카오대리(카카오T 앱 내 포함), 이이대리(1661-1188), 전국대리운전(1577-7000) 등이 있습니다.
카카오T의 경우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주변 대리운전 기사와 매칭됩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대에 따라 다르며, 시내 10km 기준으로 통상 1만 5천 원~2만 5천 원 수준입니다. 심야(오전 0시 이후)나 장거리는 할증이 붙습니다.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현금 없이도 이용 가능합니다.
대리운전 이용 시 주의할 점은 기사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하는 것입니다. 도로변보다는 건물 내부나 주차장 입구 근처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탑승 전에 기사의 신원을 앱에서 확인하고, 도착 예상 시간을 가족이나 동행에게 공유하면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방법 2: 택시 또는 카카오택시
차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거나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라면 택시가 가장 보편적인 선택입니다. 카카오T 앱의 택시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바로 택시를 부를 수 있고, 도착지를 미리 설정하면 예상 요금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일반 택시 외에 모범택시, 블랙(대형 택시)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심야 시간대(오전 0시~4시)에는 택시 수요가 급증해 배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카카오T에서 즉시 배차 외에 '웨이고' 등 다른 플랫폼도 함께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은 서울 기준 기본요금 4,800원부터 시작하며(2025년 기준), 거리와 심야 할증에 따라 달라집니다. 승차 거부를 당하는 경우에는 교통민원신고(120번)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추울 수 있으니, 술자리 장소 근처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기다리거나 동행과 함께 안전한 실내에서 대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탑승 후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도착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음주량과 체중을 입력하면 운전 가능 시각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어요
🍺 지금 계산하기 →방법 3: 대중교통 (지하철·버스)
술자리가 늦지 않게 끝난다면 지하철과 버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시 이후부터는 막차가 대부분 운행을 마칩니다. 정확한 막차 시각은 노선과 역에 따라 다르므로, 코레일 앱, 지하철 앱 또는 역사 내 안내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막차 시각이 더 이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수입니다. 버스의 경우 일반 버스는 자정 전후로 막차가 끊기지만, 서울의 심야버스(N버스)는 오전 1시~5시 사이에도 운행합니다. N버스는 주요 간선 노선을 커버하며, 교통카드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주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과도하게 취한 상태에서는 플랫폼 추락, 소지품 분실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동행이 있다면 함께 이동하고, 혼자라면 역 직원이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또한 집까지 걸어가야 하는 구간이 있다면 안전한 경로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 4: 도보 귀가
술자리 장소와 집이 충분히 가까운 경우 도보 귀가도 좋은 방법입니다. 걷는 것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없애줍니다. 그러나 도보 귀가에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음주 후에는 균형 감각과 판단력이 떨어지므로, 도로변을 걸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실용적인 기준으로, 걸어서 20~30분 이내(약 1.5~2km)라면 도보 귀가가 합리적입니다. 그 이상의 거리에서 과음 상태라면 도보 귀가보다는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야간 도보 시에는 가로등이 밝은 주요 도로를 이용하고, 골목길이나 어두운 공간은 피하십시오. 이어폰 착용은 주변 상황 인지를 방해하므로 귀가 도중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야간 단독 도보 귀가는 안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지인과 함께 귀가하거나 밝고 인적이 많은 경로를 선택하십시오. 도보 귀가 중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112(경찰), 119(응급) 또는 여성 긴급전화 1366에 연락할 수 있습니다.
방법 5: 근처 숙박 시설 이용
술자리가 끝난 시각이 늦거나,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귀가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근처 숙박 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모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 다음 날 아침 술이 충분히 깬 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를 가지고 나온 경우, 술자리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숙박 후 다음 날 가져오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찜질방이나 사우나도 좋은 대안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찜질방은 대도시 곳곳에 있으며, 일반적으로 1만~1만 5천 원 정도의 이용료로 편하게 쉬다가 귀가할 수 있습니다. 찜질방에서는 음주 후 충분한 수분 보충(물 또는 이온음료)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 숙취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사우나 내 고온 환경은 음주 후 혈압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고온탕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십시오.
야놀자, 여기어때 등의 앱을 통해 주변 숙소를 빠르게 검색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당일 예약은 보통 더 저렴한 가격에 빈 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방법 6: 지인에게 연락하기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연락해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탁하기 민망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대부분 안전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줍니다. 평소에 "음주 후에는 부탁할 수 있다"는 약속을 가족과 미리 해두면 훨씬 자연스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부탁할 때는 현재 위치(주소, 또는 주변 랜드마크)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음주 상태를 솔직하게 전달하십시오. 데리러 오는 사람이 헷갈리지 않도록 밝은 장소에서 기다리고, 스마트폰 위치 공유 기능을 활성화해두면 더욱 편리합니다. 카카오톡, 구글 지도 등에서는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 7: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됩니다
마지막 방법이지만 실은 방법이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음주 후 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매년 수백 건 이상 발생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깁니다.
법적으로도 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초범이라도 면허 정지, 벌점, 벌금이 부과되며, 0.08% 이상 또는 재범의 경우 면허 취소와 함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형사책임과 민사책임이 함께 따르며, 자동차 보험의 면책 조항에 의해 사고 처리비용을 전액 자비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멀쩡한 것 같다", "가까운 거리다", "한 잔밖에 안 마셨다"는 생각 모두 위험한 착각입니다. 음주 후에는 반드시 위 6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조금 불편하거나 비용이 더 들더라도, 그것이 생명을 지키는 올바른 선택입니다. 긴급 상황이라면 112(경찰), 119(소방·응급)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